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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엽동성당

말씀과 함께, 공동체와 더불어

사제의글

2015-05-08 00:36

사목자코너

1,247
김오석 라이문도
수요일 저녁에는 교구정의 평화위원회가 주관하는 뿔나팔 미사가 있었습니다. 지구별로 돌아가며 하는데 이번에는 우리 주엽본당에서, 제가 주례를 하는 미사였지요. 대략 미사 참여 인원이 80여명 정도로 적었는데 그중 우리 본당 형제 자매들의 숫자는 15-6명에 불과했습니다. 마음 한켠에 스산한 찬바람이 지나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평소 저녁미사에 나오던 분들도 그날 미사에 오지 않은 듯 했습니다. 우리 본당 형제 자매님들은 정의와 평화를 싫어하시는가? 아니면... 미사 후에 있었던 에너지에 관한 강의 참 좋았습니다. 핵 발전의 대책 없음, 그리고 좋은 에너지 나쁜에너지 ,다른 에너지에 대한 강의. 모두가 함께 했으면 좋았을 것을 아쉬움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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