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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엽동성당

말씀과 함께, 공동체와 더불어

성경 이어쓰기

2021-01-15 09:47

창세기 15장 1절부터 21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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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순 엘리사벳
1.이런 일들이 있은 뒤, 주님의 말씀이 환시 중에 아브람에게 내렸다. "아브라망, 두려워하지 마라. 나는 너의 방패다. 너는 매우 큰 상을 받을 것이다."
2.그러자 아브람이 이뢰었다. '주 하느님, 저에게 무엇을 주시렵니까? 저는 자식 없이 살아가는 몸, 제 집안의 상속자는 다마스쿠스 사람 엘리에제르가 딜 것입니다.
3.아브람이 다시 아뢰었다. "저를 보십시오. 당신께서 자식은 주지 않으셔서, 제 집의 종이 저를 상속하게 되었습니다."
4.그러자 주님의 말씀이 그에게 내렸다. "그가 너를 상속하지 못할 것이다. 네 몸에서 나온 아이가 너를 상속할 것이다."
5.그러고는 그를 밖으로 데리고 나가서 말씀하셨다. "하늘을 쳐다보보라. 네가 셀 수 있거든 저 별들을 세어 보아라." 그에게 또 말씀하셨다. "너의 후손이 저렇게 많아질 것이다."
6.아브라밍 주님을 믿으니, 주님께서 그 믿음을 의로움으로 인정해 주셨다.
7.주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주님이다. 이 땅을 너에게 주어 차지하게 하려고, 너를 칼데아의 우르에서 이끌어 낸 이다."
8.아브람이 "주 하느님, 제가 그것을 차지하리라는 것을 무어승로 알 수 있겠습니까?" 하고 묻자,
9.주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삼 년 된 암송아지 한 마리와 삼 년 된 암염소 한 마리와 삼 년 된 숫양 한 마리, 구리고 산비둘기 한 마리와 어린집비둘기 한 마리를 나에게 가져오너라."
10.그는 이 모든 것을 주님께 가져와서 반으로 잘라, 잘린 반쪽들을 마주 보게 차려 놓았다. 그러나 날짐승들은 자르지 않았다.
11.맹금들이 죽은 짐승들 위로 날아들자, 아브람은 그것들을 쫓아냈다.
12.해 질 무렵, 아브람 위로 깊은 잠이 쏟아지는데, 공포외 짙은 암흑이 그를 휩쌌다.
13.그떄 주님께서 아브람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잘 알아 두어라. 너의 후손은 남의 나라에서 나그네살이하며 사백 년 동안 그들의 종살이를 하고 학대를 받을 것이다.
14.그러나 네 후손이 종이 되어 섬길 민족을 나는 심판하겠다. 그런 다음, 네 후손은 많은 재물을 가지고 나올 것이다.
15.너는 평화로이 네 조상들에게로 갈 것이다. 너는 장수를 누리고 무덤에 뭍힐 것이다.
16.그리고 그들은 사 대쨰가 되어서야 여기로 돌아올 것이다. 아모리족의 죄악이 아직 다 차지 않았기 때문이다."
17.해가 지고 어둠이 깔리자, 연기 뿜은 화덕과 타오르는 횃불이 그 쪼개 놓은 짐승들 사이로 지나갔다.
18.그날 주님께서는 아브람과 계약을 맺으시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는 이집트 강에서 큰 강 곧 유프라테스 강까지 이르는 이 땅을 너의 후손에게 준다.
19.이는 카인족, 크나즈족, 카드몬족,
20.히타이트족, 프리즈족, 라파족,
21.아모리족, 가나안족 가르가스족, 그리고 여부스족이 살고 있는 땅이다."